[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레알 베티스 윙포워드 호아킨 산체스(38)가 스페인 언론들을 장식하고 있다.
베티스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호아킨이었다. 호아킨은 전반 2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이메르송 아파레시도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호아킨은 전반 11분. 전반 20분에도 득점을 추가, 2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아킨의 활약에 베티스는 이후 2골을 허용했음에도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아스>, <문도 데포르티보>, <스포르트> 등 스페인 언론들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내용이 조금씩 달랐지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호아킨을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경우 “호아-트릭”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그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매체는 “호아킨은 38세 140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을 기록,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37세 255일 종전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경신했다”며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사진=뉴시스/AP, 스페인 언론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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