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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공식화' 김하성 "구단 허락 했지만, 부족하면 1년 더 할 것" [GG S트리밍]

'해외 진출 공식화' 김하성 "구단 허락 했지만, 부족하면 1년 더 할 것" [GG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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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구단이 허락 했지만, 부족하다 느끼면 1년 더 할 것"

김하성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유격수로 우뚝 섰다. 347표의 유효표 중에서 325표를 얻은 김하성은 이날 최고 득표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뜻 깊은 한 해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33도루 타율 0.307로 득점 부문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올랐으며, 도루 2위, 타점 공동 2위, 최다 안타 5위에 랭크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렸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훌륭한 시즌을 치른 만큼 프리미어 12 국가대표에 승선해 국제 대회에서 당당히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사싱식이 끝난 후 김하성은 "작년에는 군대에 있느라 참석하지 못했는데, 직접 참여해서 처음 받게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받고 싶고, 내년 시즌을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 전 김하성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구단이 공식적으로 포스팅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프로 6년차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구단 진출이 가능하며, 2년 뒤에는 FA 자격도 얻게 된다.

김하성은 "야구를 하면서 해외 진출은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자신에게 엄격했다. 그는 "해외 진출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당장 내년도 있지만, 2021년도 있기 때문에 2년이라는 시간을 갖고 편하게 생각하려 한다"며 "구단에서 허락은 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면 1년을 더 할 것이다. 내년에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성장해야 할 시기가 남아있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기가 왔을 때 잘 유지할 수 있게 몸이나 멘탈 적으로 성장이 필요하다. 더 좋아져야 한다"며 겸손한 모습도 내비쳤다.

끝으로 김하성은 "(진출한다면) 뭐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포지션은 유격수가 좋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팀에서 2루를 보라고 할 수도있다"면서 "하지만 나가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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