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올해 실망 안겨드려 죄송하고 감사하다"
최정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총 347표 중 271표를 받았다.
올 시즌 최정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부활해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147안타 29홈런 99타점 86득점 타율 0.292의 성적을 남겼다. 최다 홈런 공동 2위, 장타율 5위, 최다 타점과 출루율에서 6위, 득점 공동 8위를 기록했다.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정은 "이 상을 받게 도움을 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 한 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SK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고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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