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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모델 선발] 웃음 많던 참가자가 갑자기 울음바다 된 사연은?

[레일리 모델 선발] 웃음 많던 참가자가 갑자기 울음바다 된 사연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2.09 07:52
  • 수정 2019.1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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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미소 천사’ 신옌이 울음을 터뜨렸다. 22인 후보자 중 가장 많이 웃는다는 그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신옌은 후보자들 중 가장 살갑고 언제나 웃음 띤 미소를 잃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회 주관사인 코웨이브엠 측 관계자는 신옌에 대해 “후보자 중 가장 살가운 성격을 지녔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고 늘 친절하다”고 귀띰했다.

8일 신옌은 인터뷰 중 자신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집이 무척 센 편인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면 끝까지 집중해서 한다”라며 모델을 하기 위해 60kg이었던 몸무게를 20kg이나 감량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러던 중 뜻밖의 사실을 털어놨다. 신옌은 “모델 일을 위해서 포기한 것이 많다. 사실 모델 일은 부모님이 지지하지 않았다. 제가 고집을 부려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부모님과 멀어진 사연을 밝히며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늘 밝은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신옌이었기에 갑자기 터진 그의 울음은 주변 사람들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한동안 촬영이 힘들었던 그에게 제작진은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그는 눈물을 닦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담담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또박또박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옌은 “부모님도 이젠 저를 이해해주고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 혼자서 여기까지 오기가 참 힘들었어요. 혼자 여러 도시를 돌면서 모델 일을 하면서 뚱뚱하다고 사람들한테 비웃음을 당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 악물고 꿈을 위해서 버텼어요. 다시 얘기하지만 부모님도 이젠 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어 “어려서부터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다. 부모님도 돈 때문에 많이 싸우셨는데...지금은 집이 가난한 편은 아니지만 제가 성공해서 가정에 보탬이 되고 효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더 강해질게요. 엄마, 아빠”라고 털어놔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본인 예상 순위를 묻는 질문에 “TOP 3”라고 밝히며 밝은 미소를 이내 되찾았다.

한편, '2019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7일부터 5박 6일간의 본선 일정을 진행한 뒤 오는 12일 오전 11시 김포 마리나베이서울 호텔에서 대망의 시상식을 갖는다.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는 중국 패션 잡지사인 레일리(rayli.com.cn)가 진행하는 모델 오디션으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레일리사와 한국 디지털미디어&마케팅 파트너 기업 (주)코웨이브엠이 공동 주최하며, 스포츠전문기업 (주)에스티엔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남양유업과 (주)프룹스코리아, 스튜디오톰보이,(주)스타코리아(제주화장품), (주)예랑프로덕션, 호텔마리나베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스포츠전문방송채널 STN스포츠는 12일 한국과 중국에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내는 케이블/IPTV 채널(STN스포츠), 네이버, 다음카카오, 유튜브 등으로 송출되며, 중국은 레일리 온라인, 위챗, 틱톡, 시과스핀, 포털(유후, 소후) 등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박재호 기자, ㈜코웨이브엠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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