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통해 MMA 무대 복귀를 노리는 양동이>

국내 최강 미들급 파이터 중 탑 레벨로 불리는 양동이와 김재영이 TOP FC에서 격돌한다. 다음 달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 월드에서 열리는 TOP FC 메인이벤트에서의 대결이다.

28일 TOP FC 주최사 ㈜남자세계(권형진·전찬열·하동진 공동대표)는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양동이의 상대로 국내 강자 김재영이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세대 파이터이자 극진가라데 출신으로 유명한 김재영은 국내에선 데니스강, 이은수, 이상수 등과 더불어 최강자중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 19일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단체 히트의 초대챔프 엔리오 시게모토와 경기를 가진 직후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피로도 풀린 상태고 몸 상태도 좋은 편이라 바로 양동이와의 경기를 대비한 훈련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김재영과 겨룰 양동이 역시 1년 여간의 공백이 있으나 올 초부터 충분히 시합을 대비한 몸을 만들어둔 상태라 전혀 이상이 없다며 건재함과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로서 신생단체 TOP FC는 양동이 vs 김재영, 양해준 vs 김두환의 메인매치 2경기를 발표했으며 대회가 치러지는 29일까지 추가대진 및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TOP FC 대진>

2013년 6월 29일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
케이블채널 FX 생중계/ 판도라TV, KM플레이어 온라인 생중계

-출전예정선수: 방태현(방승환), 김종만

-확정대진:
[미들급매치] 양동이 vs. 김재영
[라이트헤비급매치] 양해준 vs. 김두환

[사진. TOP FC]

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분데스리가와 함께하는 STN
[STN SPORTS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