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덤덤한 박항서 감독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목표 이루겠다”

덤덤한 박항서 감독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목표 이루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8 01:09
  • 수정 2019.12.08 01: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60년 만의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까지 단 1승이 남았다. 박항서 감독은 덤덤했다. 

베트남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EA게임 4강전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제압했다. 전반 19분 응우옌 띠엔 린의 헤더골로 1-0 리드를 잡은 베트남은 하둑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베트남은 10일 9시 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베트남 언론 ‘Zing’에 따르면 경기 후 ‘승장’ 박항서 감독은 “나와 선수들은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마지막 인도네시아전에서 달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도전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박 감독은 ‘중국 대표팀에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박 감독은 “내가 중국에 대해 조언을 할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우리 베트남은 어느 누구보다도 정신력이 강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갖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베트남이 중국보다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승부를 펼칠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10개 팀 중 가장 안정된 팀이다. 주전과 후보 선수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예선전에서는 우리가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결승에 올라올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팀이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같은 호텔에서 지내면서 매일 마주친다”면서 “서로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나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1959년 남베트남 시절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60년 만의 정상 그리고 통일 이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