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를 상대로 전반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토트넘은 7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번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특히, 양쪽 측면을 이용한 공격을 통해 빠른 선제골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4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연결한 강력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번리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20분 브래디의 헤딩 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우드가 재차 헤딩슛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팀에 3골 차 리드를 안겼다. 3골이나 내준 번리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의 완벽 리드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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