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새 역사에 도전한다. 동남아시안(SEA)게임 4강 캄보디아전에서 순항 중이다.
베트남은 7일 오후 필리핀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캄보디아와 격돌했다.
시작이 좋았다. 전반 19분 응우옌 띠엔 린의 헤더골로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분위기를 탄 베트남은 전반 23분 하둑친이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하둑친이 또 골을 넣었다. 베트남이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베트남이 결승에 오른다면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한편 베트남은 1959년 이후 60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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