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독일과 명승부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5차전에서 독일과 27-27로 비겼다.
경기 초반 한국은 상대 높이에 고전했다. 독일은 6점 차 우위를 점했다. 이에 이미경 투입과 함께 맹추격에 나섰다.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독일이 15-14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는 류은희과 공수 양면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후반 11분 2점 차 리드까지 이끌었다. 공키퍼 박새영의 선방쇼도 빛났다.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앞서 한국은 프랑스, 브라질, 호주를 누르고 승수를 쌓았다. 덴마크에 이어 독일전 무승부로 3승2무(승점 8)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4개 조에서 각 조 상위 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국과 독일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I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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