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의 에이전트가 타 팀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 마르케>는 6일(한국시간) “뎀벨레는 햄스트링 치료를 위해 카타르로 건너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허락을 받지 않은 행동이었고, 이로 인해 분열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팀에 필요할 때 활약을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유리몸 기질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10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카타르로 넘어가 재활에 매진 중이다.
특히 안일한 식단 조절과 잦은 지각으로 팀 분위기를 자주 흐리는 등 태도 불량으로 구설수에 자주 올랐고 부상이 의심돼 구단이 정밀 검사를 요청했지만 거부하고 개인 업무를 소화하는 등 튀는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부상, 구설수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지적을 받고 있는 뎀벨레는 잊을만 하면 이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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