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담동)=박승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이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올 시즌 김광현(SK)은 31경기에 등판해 190⅓이닝 동안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양현종(KIA)은 29경기에 나서 184⅔이닝을 소화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일구대상을 받았다.
최고의 투수와 타자상에는 이영하(두산)와 이정후(키움)이 선정됐다. 이영하는 올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정후는 193안타 6홈런 타율 0.336으로 키움의 준우승의 주연 역할을 맡았다.
일구회가 선정하는 신인상에는 56경기에 나서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정우영(LG), 의지노력상에는 123안타 4홈런 63타점 타율 0.279의 '우승포수' 박세혁(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의 프로 지도자상에는 LG 트윈스 최일언 투수코치, 아마 지도자상에는 이성열 유신고 감독, 심판상에는 원현식 심판, 프런트상에는 두산베어스 김승호 운영팀장이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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