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35)이 디그 9500개 이상을 성공시켰다.
김해란은 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디그 22개를 성공시켰다. 역대 통산 9500개를 돌파했다. 현재 9502개를 기록 중이다.
디그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해란은 2002년 도로공사 입단, 2005년 V-리그 출범 후 16시즌을 맞이했다. 2005~06시즌 역대 1호 디그 500개 성공을 시작으로 꾸준히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의 별명 역시 '미친 디그', '디그 여왕'이다.
김해란은 지난 시즌에도 디그 8500개, 9000개를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디그 10000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한편 리시브 정확 부문에서는 임명옥(도로공사)이 선두 주자다. 김해란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역대 디그와 리시브 정확 수치를 합계한 수비 부문에서는 김해란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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