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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PSG 나바스 “레알서 방출된 것, 아직도 이해 못하겠다”

[특파원PICK] PSG 나바스 “레알서 방출된 것, 아직도 이해 못하겠다”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2.06 03:04
  • 수정 2019.12.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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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로르 나바스
케일로르 나바스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파리 생제르맹 FC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32)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4년 레반테 UD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 그다. 2016년부터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합류한 뒤 주전 자리를 내줬고 이번 여름 PSG로 이적했다. 나바스는 올 시즌 경이적인 활약으로 그를 방출한 레알의 결정에 물음표가 찍히게끔 하고 있다. 

나바스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가 5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모든 것이 좋았는데 왜 방출이라는 일이 일어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방출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방출이 나바스와 다른 이들의 관계를 망친 것은 아니었다. 나바스는 레알의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먼저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나바스는 “레알에서의 기간 동안 지단 감독님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감독님은 저를 여러번 보호해주셨고, 제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죠”라고 얘기했다. 

나바스는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지난 레알 원정서 팬 분들은 제게 응원가를 불러주며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잊지 못할 기억일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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