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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차 정지윤, ‘베테랑’ 양효진 옆에서 쑥쑥 크다[인천 S트리밍]

프로 2년차 정지윤, ‘베테랑’ 양효진 옆에서 쑥쑥 크다[인천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6 05:25
  • 수정 2019.12.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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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현대건설 정지윤이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으로부터 힘을 얻고 있다. 

정지윤에게 프로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양효진과 짝꿍으로 센터로 나서고 있는 정지윤은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날개 공격도 터뜨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5일 흥국생명전 5세트 14-11에서도 정지윤은 퀵오픈 득점을 올리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지윤은 “그냥 평소대로 했다. 언니들도 잘 했고, 헤일리도 잘 했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헤일리도 “지윤이는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라고 말하자, 정지윤도 “헤일리가 날 챙겨준다”고 답했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으로부터 꾸준히 배우고 있는 정지윤이다. 

정지윤은 “작년보다 나에 대한 분석이 더 돼있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는 힘들었다. 언니들이랑 감독님, 코치님들과 훈련을 했다. 투블로킹 상황에서도 좀 더 생각하면서 한다. 효진 언니한테도 조언을 듣는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효진 언니랑 나의 공통점은 시간차를 많이 때리는 것이다. 블로킹이 많이 따라오는 편이다. 그 때 상대 팀 수비 자리를 설명해준다. 이 상황에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가르쳐주신다. 효진 언니만큼은 잘 안 된다. 언니는 공중에서 시야가 넓은데 난 그렇지 못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파워를 겸비한 정지윤의 공격력은 막강하다. 블로킹에서는 아쉬움을 전했다. 정지윤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연습을 더 해야 한다”면서 “블로킹을 더 잘하고 싶다. 손모양이 예쁘지 않다. 터치아웃이 되거나 내가 블로킹하면 팀이 수비하기 힘들다. 그래서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스스로 채찍질을 가했다. 

이도희 감독도 정지윤을 향한 신뢰가 두텁다. 이 감독은 “지윤이는 배짱이 좋다. 원래 공격 파워도 좋다. 책임감을 갖고 공격을 한다. 블로킹에 안 걸리고 할 수는 없지만 걸려도 또다시 대범하게 때린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고 했다. 

현대건설의 ‘복덩이’ 정지윤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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