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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적응 중인 헤일리, 과제는 ‘타점’ 살리기[인천 S트리밍]

V-리그 적응 중인 헤일리, 과제는 ‘타점’ 살리기[인천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5 18:48
  • 수정 2019.12.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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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의 대체 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V-리그에 적응 중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마야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헤일리는 11월 26일 입국해 V-리그 2경기를 펼쳤다. 

2015~16시즌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뛴 바 있다. 3년 만에 V-리그 무대에 올랐다. 

헤일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장착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5일에는 3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이를 앞두고 만난 이도희 감독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자마자 벌써 2경기를 뛰었다. 범실 관리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 어떤 상황에서 범실을 하고, 어떤 볼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다영이와도 계속해서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cm 헤일리 합류로 현대건설이 높이를 보강했다. 190cm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과 더불어 견고한 블로킹을 드러내고 있다. 

헤일리의 타점 높은 공격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은 “한국에 모처럼 왔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타점이 내려온다. 강하게 때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다. 장점을 살려서 하려고 한다. 타점 높은 곳에서 여러 각도로 때려야 한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적장'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마야와 비교하면 높이는 좋지만 스피드는 떨어진다"고 평을 내렸다. 

현대건설은 장신 헤일리의 타점 살리기에 나섰다.

현재 현대건설은 8승3패(승점 22)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GS칼텍스(8승3패, 승점 25)와는 승점 3점 차다. 3위 흥국생명(6승5패, 승점 20)도 맹추격 중이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부상으로 주춤하는 사이 황연주, 정지윤 카드를 꺼내들어 잇몸으로 버텼다. 헤일리와 손을 잡고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본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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