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리온스, LG 세이커스에서 뛰었던 트로이 길렌워터(31)가 KBL 무대에 복귀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외국 선수 기타 사유로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리그(NBL)에서 활약한 길렌워터 선수는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로 최근 침체된 팀분위기와 득점력 및 높이 해소를 위해 최종 영입하게 되었다.
시즌대체 예정 선수는 섀넌 쇼터다. 강상재, 이대헌의 더블 포스트의 활약을 기대하며 영입했던 쇼터, 강상재의 체력 저하와 이대헌의 부상으로 수비 및 높이에서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결국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게 되었다.
전자랜드는 "쇼터는 좋은 인성과 성실성,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춘 선수로써 당구단과 시즌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당구단은 이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길렌워터는 취업비자 및 기타 등록자료가 완비 되는대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등록절차가 지연될 경우 쇼터는 길렌워터 선수 등록시까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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