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양재동)=박승환 기자]
"한국서 잘한 뒤 해외 진출하는 것이 목표"
김하성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139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타율 0.307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김하성은 프리미어 12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최고의 타자상을 수상한 김하성은 "대선배님들 앞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홈런이 욕심이 났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지 않고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하성은 "신인 때 잘 봐주시고 1군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장정석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타격 코치님께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국에서 잘해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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