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양재동)=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망주 김지찬이 백인상을 받았다.
김지찬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백인천상을 수상하는 영광에 올랐다.
라온고등학교 출신의 김지찬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라 2라운드 전체 15순위의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라온고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30안타 2홈런 28득점 타율 0.476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지난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2루수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인천상을 수상한 김지찬은 "대선배님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소감과 각오를 묻자 "내년에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야구를 오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많은 수상중에 어떤 상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지금 받은 상이 가장 기억에 남고 큰 상이라 생각한다. 백인천상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삼성의 김상수 선배가 롤 모델인데, 가서 열심히 배우고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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