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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복귀전서 트리플크라운+35점 활약...우리카드 파죽의 6연승

펠리페, 복귀전서 트리플크라운+35점 활약...우리카드 파죽의 6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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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2(29-27, 16-25, 25-15, 28-30, 15-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리카드 펠리페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나섰다. 펠리페는 블로킹 4개, 서브 3개, 후위 공격 17개를 성공시키며 35점 맹활약했다. 나경복과 황경민도 18, 16점을 선사했다. 

펠리페는 우측 무릎 비복근 부상으로 4경기 결장한 바 있다. 그동안 토종 삼각편대인 나경복-황경민-한성정이 그 공백을 지웠다. 

마침내 4경기 결장한 펠리페가 코트로 돌아왔다. 펠리페는 1세트에만 11점을 터뜨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3세트 막판 맹추격했다. 김나운, 산탄젤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3-23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산탄젤로 범실로 26-27 역전을 허용했지만, 손태훈 블로킹을 무기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상대 서브에 당했다.

정성규과 송희채가 16, 11점을 터뜨렸고, 박철우가 11점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수를 쌓은 우리카드는 6연승 신바람을 냈다. 10승3패(승점 26)로 선두를 차지했다. 승점과 승수, 세트득실률까지 같은 대한항공(10승3패, 승점 26)을 2위로 밀어냈다. 점수득실률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삼성화재는 7승7패(승점 23)로 3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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