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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서브쇼’ 엑자시바시, 미나스 3-0 완파...세계클럽선수권 첫 승[김연경 S코어북]

‘김연경 서브쇼’ 엑자시바시, 미나스 3-0 완파...세계클럽선수권 첫 승[김연경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4 19:25
  • 수정 2019.12.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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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이 소속된 터키 엑자시바시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엑자시바시는 4일 오후 6시 중국 저장성의 샤오싱에서 열린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미나스(브라질)와의 대결에서 3-0(25-17, 25-23, 25-16) 완승을 거뒀다.

전날 엑자시바시는 이모코(이탈리아)와의 1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1승1패 기록,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엑자시바시는 이모코전과 그대로 세터 칼리 로이드(미국),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미들블로커 로렌 기브마이어(미국)와 야세민 귀벨리, 리베로 심게 아코즈(터키)를 선발로 기용했다. 

현재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령탑이자 부스토 아르시치오(이탈리아)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 두 시즌 이끌었던 팀이 미나스다. 미나스는 지난해 이 대회 4강에서 엑자시바시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당시 미나스와 엑자시바시는 각각 2,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마침내 엑자시바시가 지난해 미나스에 당한 2-3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김연경은 3세트 초반 엑자시바시가 뒤지고 있는 가운데 ‘서브쇼’를 선보였다. 7-9로 추격한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서브 타임에 15-9로 승기를 잡았다. 김연경은 서브 3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2점 맹활약했다. 

보스코비치 공격력도 끌어 올렸다. 보스코비치와 나탈리아는 각각 19, 9점을 선사했다. 

1세트부터 엑자시바시가 흐름을 가져갔다. 보스코비치를 앞세워 11-8 점수 차를 벌렸다. 미나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10-11로 추격했다. 다시 엑자시바시가 연속 득점을 챙기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15-10으로 달아난 엑자시바시. 계속해서 20-16 흐름을 이어갔고, 기브마이어 서브 득점을 끝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초반 미나스의 반격이 매서웠다. 보스코비치 공격을 가로막고 6-6 균형을 맞췄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전위 레프트 공격 성공으로 7-6 기록, 로이드 페인트 공격으로 8-7 접전을 펼쳤다. 상대 타이사 이동 공격 아웃으로 10-8 우위를 점했다. 이내 엑자시자시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14-15에서 김연경 블로킹 득점으로 15-15 기록, 16-17 이후 야세민 이동 공격과 로이드 블로킹으로 18-17 앞서갔다. 21-21에서 김연경 공격 득점이 터졌다. 보스코비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4-22, 김연경 마무리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미나스가 3세트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타이사 서브 타임에 엑자시바시 연속 범실을 틈 타 8-2 리드를 잡았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공격 성공으로 한숨 돌렸다. 이어 보스코비치 서브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7-9로 따라붙은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8-9, 상대 범실로 9-9 균형을 맞췄다. 또다시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11-9 점수 차를 벌렸다. 야세민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더해 13-9, 나탈리아 공격 성공으로 14-9가 됐다. 15-9까지 달아났다. 나탈리아 공격 범실로 1점을 허용했다. 18-13을 만든 엑자시바시가 보스코비치 공격 득점으로 20-15, 보스코비치 서브 득점으로 23-16 승기를 잡았다. 엑자시바시가 3세트에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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