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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머슬스타] 김지숙 선수 “피트니스로 인생 반전…내년에도 도전은 계속”

[st&머슬스타] 김지숙 선수 “피트니스로 인생 반전…내년에도 도전은 계속”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12.03 15:59
  • 수정 2019.1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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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피트니스로 새 삶을 살고 있는 ‘머슬스타’들의 등장이 반갑기만 하다. 긍정의 힘을 전파하는데 이만큼 좋은 게 있을까. 허나 이들의 ‘몸’이 아닌 ‘목소리’를 들어볼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지 'stn스포츠'에서 피트니스 한류를 이끌 이들을 차례로 만나 화려한 경력, 숨겨진 끼, 운동비법 등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주인공은 지난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낸 뒤 ‘2016 PCA코리아 대회’ 스포츠모델 2위, ‘2018 머슬앤피트니스 챔피언십’ 비키니 1위 등 정상급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김지숙 선수이다.

근면성실한 선수이자 지도자로도 자신의 명성을 차근차근 쌓고 있는 그를 서울 강남구에 자리잡은 ‘오마주 스튜디오’에서 만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지숙 선수와의 일문일답.

 

Q: 먼저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체대를 나오지 않았고, 고교·대학 때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진 않았다. 게다가 어두웠던 시기가 많았는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던 차에 우연히 헬스장을 찾았다. 아무 생각 없이 유산소 운동을 하니깐 살이 좀 빠지고 재미를 느끼게 됐다. 또 집중을 하니깐 잡념을 떨쳐내서 좋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복근이 생기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빠져들었다. 이후 개인적으로 공부하다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받고, 그러다 트레이너도 하게 됐다.

Q: 처음 출전한 대회는 어디인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를 꼽자면?

첫 출전 대회가 ‘관악구 보디빌딩 대회’였다. 집에 그 지역이라서 출전했다. 그때 다이어트를 굉장히 많이 해서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 중에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근데 힘든 줄 모르고 너무 재미가 있었다. 그 당시의 내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정말 감사하고, 내 열정을 알아주신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Q: 현역 선수 겸 지도자로 활동 중이라 들었는데, 지도자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트레이너를 먼저 하다가 대회에 나간 케이스다. 그래서 지도자 성향이 강한 편이고, 올해도 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어느 선수의 성장을 돕는 트레이닝을 맡았다. 현재 ‘쑥벤져스’(전문 비키니 피트니스팀)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그런 영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중이다.

Q: 선수로서 본인의 장점, 그리고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아울러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요령은 뭔지 알려 달라.

장점은, ‘직관적인 몸’인 것이다. 먹는 대로 살찌고, 조절하면 살이 금방 빠진다. 집중도를 갖고 열심히 운동하면 그에 상응하는 몸이 만들어진다. 반면 체력이 별로 안 좋은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컨디션 조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주 굉장히. 그래서 운동하면 무조건 잠을 자고, 조금만 아파도 바로 조취를 취한다. 예를 들어, 관절 부위가 안 좋으면 병원 가고 재활 받고…이런 식이다.

Q: 시즌 때에는 식단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지금도 (시즌 때하는 식단의) 70%를 진행 중이다. 다른 이들과 달리, 소고기를 먹고 김치를 먹고…그렇게 한다. ‘그렇게 먹고 어떻게 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만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또 되도록 과음을 하지 않는다. 패스트푸드나 피자 등은 거의 먹지 않는다. 이제 프로필을 찍으려고 몸을 만들려고 하는데, 100% 식단을 지키면 된다. 쉽지 않나?(웃음)

Q: 운동 외에 다른 취미가 있나?

취미생활이라고 할 게 없다. 그래서 유튜브를 해보려고 한다. 보통은 홍보하려고 하지만 나만의 공간에 내 것을 만들어간다는 개념으로 한다. 카메라 앞에 서니깐 신이 난다.

Q: 내년 계획을 세울 시기이다.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IFBB 프로에 도전할 예정이다. 하고 싶은 게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뿐 아니라 ‘쑥벤져스’ 제자들이 더 큰 성장을 하도록 신경 쓰고 싶다.

Q: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하거나 대회 출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달라.

단순히 대회 나가거나 1등, 그랑프리만을 목표로 두지 말고 ‘피트니스 분야에서 대중적인 비키니 선수로 인정받을 거야’라고 영역을 넓게 잡으면 좋겠다. 왜냐면 한 가지 목표를 두고 그걸 달성하게 되면 사람이 나태해지게 된다. 그래서 (목표에 대한) 사이즈를 좀 크게 가졌으면 좋겠다.

사진=화보 촬영(오마주 스튜디오)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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