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홍은동)=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K리그1 2019 시즌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어워드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K리그1, 2 22개 구단의 감독, 각 부문 후보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MVP, 영 플레이어상, 감독상, 베스트 11, 득점-도움왕 등에 대한 개인 시상이 진행됐다.
감독상은 모라이스의 차지였다. 이번 시즌 전북을 이끌고 빌드업과 빠른 공격 축구를 이식하면서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강원FC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데뷔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혼자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허병길 대표이사, 백승권 단장, 코칭 스태프, 선수들, 직원까지 노력을 해줬기에 가능했다. K리그에 명장들이 많았기에도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 팬 여러분 항상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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