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홍은동)=반진혁 기자]
문선민, 타가트, 김지현이 각각 도움왕, 득점상 그리고 영 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어워드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K리그1, 2 22개 구단의 감독, 각 부문 후보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MVP, 영 플레이어상, 감독상, 베스트 11, 득점-도움왕 등에 대한 개인 시상이 진행됐다.
K리그1 도움상은 문선민이 차지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팀이 필요할 때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문선민은 “동료들이 골을 많이 넣어서 받게 된 상이다. 팀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득점왕은 20골을 기록한 타가트가 영예를 안았다.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하면서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영 플레이어상은 김지현의 차지가 됐다. 27경기에 출전해 10득점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김지현은 “이렇게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천운을 타고 난 것 같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김병수 감독님, 코칭 스태프,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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