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야스퍼르 실레선 골키퍼가 팀이 수렁에 빠지지 않게 막았다.
발렌시아 CF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0-0으로 맞서 있다.
◇출사표-"꾸준한 경기력 보여야" 발렌시아 셀라데스 vs "승리 가져오고 싶어" 비야레알 카예하
발렌시아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승리를 염원했다. 지난 29일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셀라데스 감독은 "응원해주는 팬 분들을 위해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비야레알 하비 카예하 감독 역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에 따르면 카예하 감독은 "비슷한 스타일의 양 팀의 맞대결이다. 발렌시아가 셀라데스 감독 하에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선발 라인업-'이강인 부상 제외' 발렌시아 vs '에캄비 선발' 비야레알
발렌시아 셀라데스 감독은 야스퍼르 실레선, 호세 가야,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엘리아큄 망갈라, 다니엘 바스, 카를로스 솔레르, 프란시스 코클랭, 다니엘 파레호, 페란 토레스, 막시밀리아노 고메스, 로드리고 모레노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4-2를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비야레알 카예하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세르히오 아센호, 사비 킨티야, 파우 토레스, 라울 알비올, 마리오 가스파르, 마누엘 트리게로스, 마누 몰라네스, 안드레 앙귀사, 모이 고메스, 제라르 모레노, 칼 토코 에캄비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실레선 PK 선방!
경기 초반 발렌시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 후 크로스했다. 토레스가 머리를 댔으나 빗나갔다.
비야레알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2분 모레노의 슈팅을 저지하려던 망갈라가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모레노가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실레선이 막아냈다.
발렌시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3분 파레호의 전진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솔레르에게 갔다. 솔레르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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