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 본리초 감독 "기장 야구 대축제 열어줘 감사…더 많은 대회 생겼으면" [기장 S트리밍]
김우상 본리초 감독 "기장 야구 대축제 열어줘 감사…더 많은 대회 생겼으면" [기장 S트리밍]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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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리초등학교 김우상 감독
대구본리초등학교 김우상 감독

[STN스포츠(기장)=박승환 기자]

"기장 야구 대축제 열어줘 감사하다. 아마 야구 발전 위해 더 많은 대회 생겼으면 좋겠다"

대구본리초등학교는 29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초등부 충북석교초등학교와 결승전 맞대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본리초는 삼성 라이온즈기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 최근 6년간 U-12 대회에서 우승 5회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강한 팀이다. 지난해 제1회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초등부 결승전에서 본리초는 석교초를 1-0으로 꺾으며,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도 석교초와 결승전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대회 2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10년 동안 본리초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우상 감독은 경기후 "코칭스태프는 한 게 없다. 다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김 감독은 11월에 열리는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에 대해 고마움과 비활동 기간 규약의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 그는 "대회가 참 좋은 것 같다"고 입을 열며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야구와 규칙 등을 배워나가는데 어린 선수들은 12월과 1월에는 연습 경기 자체를 하지 못한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규약상 겨울에 연습 경기조차 치르지 못하다가 내년 2월이 되서야 경기를 하고 3월에 대회 예선전 등을 나간다"며 "선수들은 경기를 치러야 성장할 수 있다. 오늘 경기가 내년 1월 말까지의 마지막 실전 경기"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어린 선수들뿐만이 아닌, 프로 선수들도 비활동 기간으로 겨울에는 활동을 하지 못한다. 특히 어린 선수들은 어깨와 팔꿈치 등의 보호가 매우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김 감독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규정을 지키고 있다"면서도 많은 실전 경험을 주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지난해 첫 기장 야구 대축제에서는 6학년이 경기를 치렀다. 우리 팀뿐만이 아닌, 모든 팀들이 그랬다. 하지만 다른 팀 감독님들과 상의한 끝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해서 올 해는 5학년 선수들이 경기를 치렀다"며 성적이 우선이 아닌, 선수들의 실전 감각, 기량 향상이 목표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감독은 "이러한 대회는 내년을 대비하기 위한 아주 중요하며, 뜻깊은 대회다. 이런 대회가 조금 더 많이 활성화가 된다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며 "비단 한 경기뿐만이 아니라 10경기, 20경기 정도 더 할 수 있도록 경기 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기장 야구 대축제를 열어주셔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대회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참가 팀들이 많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더욱 많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아마 야구 발전을 위해 이러한 대회가 더 많이 생기고 길게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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