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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고, ''초반 집중력'' 발휘하며 안동고에 완승

대륜고, ''초반 집중력'' 발휘하며 안동고에 완승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3.05.25 16:14
  • 수정 2014.11.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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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고가 ‘라이벌’ 안동고에 완승을 거뒀다.

대륜고는 25일 경북 영덕 영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대구경북권역 경북 안동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후반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그동안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대륜고와 5승 1무의 안동고 사이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벌어질 공산이 큰 경기였다.

하지만 첫 골은 의외로 빠른 시점에 나왔다. 대륜고의 첫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안동고 골키퍼 이동열의 펀칭 실수를 틈타 김지훈이 헤딩으로 살짝 골을 성공시키면서 대륜고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행운의 첫 골을 만들어낸 대륜고는 6분 뒤 송기웅의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순식간에 두 골을 만들어내 안동고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계속해서 대륜고에 끌려가던 안동고는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 가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나갔다. 그러던 전반 28분 절묘한 시점에서 안동고의 결정적 찬스가 나왔다. 안동고 두현석이 상대 수비의 마크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패널티킥이 선언됐고 김동원이 이를 성공시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2-1로 대륜고가 한 골 앞서며 전반전을 마친 상황. 전반 초반에 두 골이 나왔듯 후반 초반에도 골이 나올 수 있었던 상황에서 대륜고는 이를 현실로 만들어냈다. 후반 3분, 후반전에 얻어낸 첫 코너킥 상황에서 황세빈이 달려들면서 헤딩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쫓아가려는 시점에서 3번째 골을 허용한 안동고는 더 이상 추격에 대한 의지를 상실하고 말았다. 대륜고의 안정적인 미드필드 장악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경기의 리듬을 쉽사리 가져오지 못한 안동고는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라이벌 대륜고에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반면 승리한 대륜고는 7전 전승으로 권역 선두를 계속해 유지했다.

영덕고등학교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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