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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홈런' 함안군리틀야구단 제승하, "추신수 선수처럼 메이저리그서 성공하고 싶어요" [기장 S트리밍]

'승리투수+홈런' 함안군리틀야구단 제승하, "추신수 선수처럼 메이저리그서 성공하고 싶어요" [기장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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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리틀야구단 제승하
함안리틀야구단 제승하

[STN스포츠(기장)=박승환 기자]

함안군리틀야구단이 6학년 '에이스' 제승하(호계초)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함안군은 29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 리틀부 거제시리틀야구단과 결승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함안군은 6학년 제승하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다. 제승하는 선발 투수로 3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타격에서는 3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경기후 제승하에 우승 소감을 묻자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타격감이 좋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준결승전이 끝나고 나서 감독님과 타격 연습을 했고, 타격감이 다시 올라왔다. 하지만 팀이 이겨서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다. 우승을 거둬서 정말 좋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수와 타격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제승하는 언제부터 야구를 했냐는 질문에 제승하는 "4학년 6월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투수는 5학년 때부터 병행했다"며 "평소 타격과 투수력이 오락가락하지만, 오늘은 두 가지 모두 잘 됐다. 야수보다는 투수가 더 자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초구에는 직구로 카운트를 잡고, 삼진 잡을 때는 커브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함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리틀부는 대부분 6학년의 선수가 출전함에도 불구하고 제승하는 지난해 유일하게 5학년임에도 주전으로 선발 자리를 꿰찼다. 그는 "작년에 우승할 때 형들 8명이 선발로 뛰었고, 나머지 한자리를 제가 뛰었다. 형들과 경기를 할 때는 주로 외야수, 같은 학년과 할 때는 내야수로 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형들과 함께 우승을 거뒀는데,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고, 함안리틀야구단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아서 기분 좋다"며 "동생들도 내년에 또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승하는 "추신수 선수처럼 메이저리그에 가서 성공하고 싶고, 가장 닮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야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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