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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3관왕+MVP' 수상 기염…정우영 '22년 만에' LG 출신 신인왕 (종합)

두산 린드블럼, '3관왕+MVP' 수상 기염…정우영 '22년 만에' LG 출신 신인왕 (종합)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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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의 MVP 수상소감을 대신 전하는 정재훈 코치
두산 린드블럼의 MVP 수상소감을 대신 전하는 정재훈 코치
2019 KBO리그 신인왕 LG 트윈스 정우영
2019 KBO리그 신인왕 LG 트윈스 정우영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투수 3관왕에 이어 역대급 시즌을 보낸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MVP에 올랐고, LG 트윈스의 정우영이 22년 만에 신인왕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화 이글스 김성훈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으며, KIA 양현종과 박찬호, 키움 박병호 등이 김성훈을 애도하는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선교활동 등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94⅔이닝 동안 20승 3패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2.50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이 MVP를 수상했다. 또한 최다 승리(20승)와 승률(0.870), 최다 탈삼진(189개)를 기록하며 투수 3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으로는 LG 트윈스 정우영이 올랐다. LG 출신으로는 1997년 '적토마' 이병규 이후 22년 만에 수상이다. 정우영은 올 시즌 56경기에 등판해 65⅓이닝 동안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마크했다.

이외의 투수 부문에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평균자책점 2.29로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으며, SK 와이번스의 하재훈이 36세이브로 세이브상,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가 리그 최다 홀드(40개)를 갈아치우며 최다 홀드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양의지가 타율 0.354, 장타율 0.574, 출루율 0.438의 성적을 거두며, 타격왕과 장타율상, 출루율상을 받의며 이만수 이후 첫 포수 타격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키움의 박병호가 33홈런으로 홈런왕, 샌즈가 113타점으로 타점왕, 김하성 112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키움 선수 세 명이 타격 부문 세 개의 타이틀을 휩쓸었다.

또한 키움의 이정후와 최다 안타 경쟁을 펼쳤던 두산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97안타로 최다 안타상을 받았고, 올 시즌 첫 풀타임으로 뛰었던 KIA의 박찬호가 39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도루왕에 올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북부리그 한화 이글스 문동욱이 평균자책점(2.75)와 최다승(8승)으로 2관왕을 차지했고, 남부리그 상무 김유신이 2.25의 평균자책점과 12승으로 2관왕, 상무 김정인이 공동 최다승리상을 거머쥐었다.

계속해서 퓨처스리그 타격에서는 고양 히어로즈 김은성이 타격왕(0.326)과 타점(54점) 부문에서 2관왕, 고양 히어로즈 허정협과 두산의 국해성이 10홈런씩을 때려내며 홈런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양석환이 13홈런과 68타점으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상무 강한울이 0.395로 타격왕을 받았다.

KBO리그 심판상에서는 박종철 심판이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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