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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신인왕' LG 정우영 "기대가 현실이 되어 영광"

'22년 만에 신인왕' LG 정우영 "기대가 현실이 되어 영광"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25 14:30
  • 수정 2019.11.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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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정우영
LG 트윈스 정우영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이 22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

정우영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정우영은 56경기에 등판해 65⅓이닝 동안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정우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94표를 받으며 총점 380점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받았다.

정우영은 "정말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뽑아주신 스카우터님 덕분이다. 구단 감독 코칭스태프, 형들 너무 사랑한다. 가족과 누나들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을 못잤다. 기대와 걱정을 했는데, 기대가 현실이 되서 영광스럽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우영은 "앞으로 이 시상식에서 양현종 선배님과 같이 다른 타이틀 후보로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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