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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김하성 "은퇴하기 전에 홈런왕 한 번 받고 싶다"

'득점왕' 김하성 "은퇴하기 전에 홈런왕 한 번 받고 싶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25 15:16
  • 수정 2019.1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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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이 최다 득점에 올랐다.

김하성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어워즈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139경기에 나서 166안타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타율 0.307, 장타율 0.491, 출루율 0.389를 기록한 김하성은 최다 득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상을 수상했다.

김하성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잘 키워주신 염경엽, 장정석 감독님께 감사하다. 올 시즌이 많이 길었다. 옆에서 잘 보살펴주시고 응원해준 부모님과 누나,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병호 선배님이 멘탈적으로 힘들 때 많이 도와주시고, 힘을 주셨다. 손혁 감독님과 내년 시즌을 하게 됐는데, 한국시리즈 때 너무 아쉬웠는데,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과 포부를 드러냈다.

주장 김상수에 대한 고마움도 뒤늦게 전했다. 김하성은 "주장으로 가장 고생하신 김상수 선배님께 감사하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장난을 치셨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말을 잘 듣는 후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타이틀에서도 수상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받을 수 있는 상이 도루와 득점인 것 같다. 더 성장해서 은퇴하기 전에 홈런왕 한 번 받아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김하성은 "50살까지 야구를 하고싶다"는 박병호에 "아무래도 저랑 나이 차이가 나니까, 제가 44살까지 하면 이미 은퇴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히자만 50살까지 계속 홈런왕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끝으로 김하성은 올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것에 대해 묻자 "한국 시리즈가 가장 아쉬웠다. 내년에는 정규 시즌부터 1등으로 올라가서 열심히 해 보겠다. 손혁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 주실 거라고 믿는다. 저는 열심히 잘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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