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김진수-불투이스 골’ 전북-울산 1-1 무승부...우승 결정은 최종전에서

[S코어북] ‘김진수-불투이스 골’ 전북-울산 1-1 무승부...우승 결정은 최종전에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23 16:56
  • 수정 2019.11.23 17: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울산)=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전북은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리그 우승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졌다.

울산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 김보경, 이상헌, 김인성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와 박용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명재,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동국이 원톱으로 중용됐고 로페즈, 손준호, 정혁, 이승기가 뒤를 받쳤다. 신형민이 3선, 김진수, 권경원, 김민혁, 이용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볼을 돌리면서 탐색전을 펼쳤고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이후에도 섣불리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점유율에 주력하면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선제압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아크 부근에서 이동국이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헌의 크로스를 믹스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선보였다.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전북이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로페즈가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3분에는 이동국이 왼발 슈팅을 가져가면서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겨냥했다.

울산은 우선적으로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 실점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후에는 틈틈이 나오는 역습을 통해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공격권은 계속 전북이 쥐었다. 계속해서 문전으로 볼을 전개했고, 최종 슈팅까지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골이 필요한 양 팀은 분주해졌다. 그러던 후반 5분 전북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역습에서 로페즈의 패스를 김진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급해졌다. 후반 8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상헌을 빼고 황일수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균형이 깨진 양 팀의 경기는 불이 붙었다. 울산은 동점골, 전북은 내친김에 추가골을 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울산은 또 한 번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믹스를 빼고 주민규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고삐를 당겼던 울산은 후반 27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불투이스의 헤딩슛이 그대로 전북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전북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정혁을 빼고 이비니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맞부딪히는 양상이 계속 이어졌고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