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울산)=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전북 현대는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우승은 좌절된다. 반대로 승리를 한다면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A매치 기간을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준비했다”며 “역습에 강한 팀이기에 이 부분을 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공격에 무게를 뒀다. 이런 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와 실수에서 득점이 나온다. 신중하게 부담 갖지 말고 임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은 전력 누수가 있다. 이번 시즌 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문선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중요한 경기에서 기용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다”고 믿음을 보냈다.
끝으로 “부담을 떠나서 동기부여가 어느 팀이 더 큰지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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