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는 배영섭과 최승준을 비롯한 7명의 선수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SK는 23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해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 SK는 "박정배를 비롯한 투수 7명과 배영섭, 최승준을 포함한 야수 7명 등 총 14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수쪽에서는 박정배가 대표적이다. 박정배는 지난 2005년 두산 베어스의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뒤 통산 373경기에 등판해 28승 23패 59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1군 등판에서는 20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07로 좋지 못했다.
타자에서는 배영섭과 최승준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배영섭는 지난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프로 통산 633경기 534안타 타율 0.275를 기록했고, 2006년 LG 트윈스의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최승준은 통산 180경기 109안타 31홈런 타율 0.239의 성적을 마크했다.
사진=SK 와이번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