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월 FIFA랭킹 발표에서 3계단 오른 29위에 자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FIFA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보다 19포인트 상승한 749점으로 덴마크에 이어 29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같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938포인트를 얻어 두 계단 상승한 15위에 올라 아시아에서는 1위 자리를 지켰고 호주는 지난달과 변함없이 21위로 그 뒤를 이었다. 북한은 3계단 내려앉아 11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총 55개의 A매치가 펼쳐진 A매치 데이가 큰 영향을 미친 이번 순위에서는 포르투칼에 2-1로 승리한 아르헨티나가 4위(▲1)에 올랐으며, 브라질(▼1)에 1-0 승리를 기록한 프랑스는 18위(▲1)에 올랐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순위에서 역시 우리나라는 일본을 넘지 못하며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순위 발표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및 본선 성적을 토대로 산정됐다. 일본은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4승4무를, 본선 및 16강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예선 4승1무1패, 본선 및 16강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발표는 오는 30일 있을 아시아지역 1차 예선 조추첨을 위해 이뤄졌으며 일본, 한국, 호주, 북한, 바레인 등 상위 5개국은 오는 9월 예정된 3차 예선에서 시드를 배정받는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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