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야스마니 그랜달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야마스니 그랜달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약 86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40경기에 출전해 106안타 24홈런 68타점 타율 0.241을 기록한 그랜달은 LA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QO)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그랜달은 밀워키와 단년 계약을 맺었고, FA 재수에 나섰다. 결과는 성공적. 그랜달은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126안타 26홈런 77타점 타율 0.246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고, 시카고와 대형 계약을 맺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7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랜달은 2020년부터 매해 1825만 달러(약 214억원)을 받는다.
한편 그랜달은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신시내티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8년간 통산 879경기에 출전해 673안타 141홈런 타율 0.241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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