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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결승전’ 전북 만나는 울산, “모두의 목표는 우승”

‘사실상 결승전’ 전북 만나는 울산, “모두의 목표는 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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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울산 현대가 14년 만의 K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사실상 결승전이다. 울산은 전북보다 승점이 3점이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이 이날 승리한다면 38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이다. 2005년 이후 14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21일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몸값에서는 차이가 나겠지만 홈에서 하는 만큼 투쟁심을 갖고 자신 있게 임해 결과를 만들겠다”면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태환 역시 “준비는 다 끝났다.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부터 구단, 팬 모두 오직 우승이라는 생각을 갖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상대 로페즈에 대해서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당연히 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면서 “나와 로페즈는 인스타그램도 ‘맞팔’한 상태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신경전도 많고 경쟁하고 있다. 반드시 잡겠다”며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의 의지도 강하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줘서 끝까지 잘 끌고 오고 있다. 지도자 생활을 하며 이런 기회는 잘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간절한 마음이 한 곳에 모이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키플레이어로 김태환을 지목했다. 김 감독은 “수비적으로 잘 막아주고 오버래핑과 공격 가담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 도움뿐만 아니다 골도 기록하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김 감독은 유상철 감독에 대해 “마음이 많이 아팠다. 슬프고 눈물이 났다. 정말 안타깝다. 지도자 생활 때문에 병이 생긴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지도자 생활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굉장히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겨내고 회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울산 현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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