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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24일 개막...“겨울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겠다”

핸드볼코리아리그 24일 개막...“겨울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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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11월 24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상무피닉스의 남자부 첫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1년에 첫 출범해 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개막 시기를 옮겨 겨울 대표 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협회는 “과감한 팬 친화정책과 룰 변화를 통해 배구, 농구에 버금가는 인기스포츠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핸드볼 강국인 유럽 시즌과 시기를 맞춰 한국 핸드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국 8개 지역 청주, 마산, 삼척, 대구, 안동, 광명, 부산, 서울을 매주 순회하며 진행된다. 남자 4라운드, 여자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2경기가 진행되며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새로운 변화도 있다.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올 시즌부터 국제핸드볼연맹에서 운영하는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비디오판독은 심판 또는 기술임원만 요청이 가능하며 총 9개 상황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요청 횟수 제한은 없다. 

 

여자부 만년 하위권을 달리던 광주도시공사가 이적 시장에 뛰어들며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에이스 강경민이 복귀한 가운데 추가 영입을 통해 여자부 판도를 흔들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은 에이스 류은희가 프랑스리그 Paris92로 이적, 남영신의 컬러풀대구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올 시즌 상위권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18-19시즌 8명의 선수로 힘든 일정을 소화했던 상무피닉스가 9명의 대거 입대로 숨통이 트였다. 9명의 선수 중에는 올해 올림픽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지섭, 하태현, 김태규가 포함돼 있어 올 시즌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충남도청은 골키퍼 이동명을 영입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시즌 가장 눈에 띄었던 변화는 SK호크스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었다. SK호크스는 한국 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부크 라조비치(Vuk Lazovic, PV)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기에 SK호크스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 ‘판 응 치애(RB)’까지 영입해 외국인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판 응 치애는 191cm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갖춘 선수로 지난 7일 삼척에서 개막한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클럽리그에서도 활약하며 팀 내 입지를 굳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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