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AC 밀란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까.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ANSA 등 복수 언론은 “즐라탄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AC 밀란 측이 즐라탄의 복귀를 위해 대화 중이다. 양 측은 이미 지난 20일 첫 만남을 가진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즐라탄과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다음달 만료를 앞둔 상황. 즐라탄은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고 이로 인해 복수 클럽과 연결됐다.
밀란은 즐라탄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다. 20일 현재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는 밀란은 주포 크지슈토프 피옹테크의 부진으로 공격수 보강을 열망하고 있는 상태다. 고령이기는 하나, 준수한 실력에 지난 2010년부터 2년 간 맹활약했던 즐라탄이라는 점에서 밀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볼로냐 FC 등 타 클럽들도 즐라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나, 즐라탄 측과 밀란 측은 협상을 진전시킬 계획이다. 매체들에 따르면 양 측은 수일 내에 다시 만나 즐라탄의 밀란행에 대해 다시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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