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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英 언론, 마운트의 발언 주목…“우리 결속 와해시킬 수 없다”

[특파원PICK] 英 언론, 마운트의 발언 주목…“우리 결속 와해시킬 수 없다”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1.20 03:44
  • 수정 2019.11.2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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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좌측)과 소속팀(우측)에서의 마운트
대표팀(좌측)과 소속팀(우측)에서의 마운트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메이슨 마운트(20)는 프로다웠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소보에 위치한 스타디우미 파딜 보크리에서 열린 유로 2020 A조 예선 8차전 코소보 국가대표팀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 마운트는 올 시즌 첼시 FC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직전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부터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한 그다. 변함 없는 은사의 믿음 속에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며 첼시 FC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마운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운트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까지 받으며 대표팀 붙박이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소보전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경사까지 펼쳐졌다. 

같은 날 영국의 대표적인 무가지인 <메트로>가 마운트를 집중조명했다. 매체는 마운트와 관련된 기사를 대대적으로 내걸며 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보냈다. 이 안에서 마운트는 “득점 기회를 살렸다는 점이 기쁘고, 대표팀 첫 골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운트는 최근 이슈가 된 라힘 스털링과 조 고메즈 간의 다툼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A매치 직전 각각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소속으로 경기했던 두 선수는 이로 인해 다툼을 벌였다. 논란을 야기시킨 스털링이 고메즈에게 사과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전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사한 사태를 겪은 바 있어 쉬이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마운트의 발언이 담긴 영국 언론 메트로
마운트의 발언이 담긴 영국 언론 메트로

이에 대해 마운트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주 원론적이었지만, 아주 프로다운 발언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맨시티 대 리버풀전 같은) 큰 경기를 치르면 선수들이 과열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현재 스털링과 고메즈가 화해했듯)처럼 선수들은 빠르게 그 감정을 털어내고 대표팀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A매치 일정 이후 다시 소속팀들로 돌아가 싸우게 될 것입니다. 클럽 간 라이벌 의식 속에도 다시 놓이게 되겠죠. 하지만 이것도 우리의 결속을 해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영국 런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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