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해외 언론도 브라질의 대한민국전 승리를 주목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티테 감독은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3-1 승리 이후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해 압박을 받고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상대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고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한민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최근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브라질은 대한민국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전반 9분 루카스 파케타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공세를 계속 이어나갔고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필리페 쿠티뉴가 강력한 슈팅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됐다. 날카로운 플레이로 추가골에 주력했고 후반 15분 헤낭 로지의 킬패스를 다닐루가 쐐기골을 박았다.
한편, 대한민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브라질의 압박을 뚫어내지 못했고 무릎을 꿇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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