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와 '에이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SK는 19일 오전 김광현과 면담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고, 이를 통해 구단과 선수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오늘 면담에서 구단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구단이 내부적으로 협의를 거쳐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단 또한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눈 만큼, 이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김광현 선수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광현은 오는 2021년까지 SK와 FA계약이 되어지만, 올 시즌이 종료된 후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의 의사를 드러냈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SK에서 데뷔해 통산 298경기에 나서 136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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