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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불발' 김광현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등판 불발' 김광현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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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대표팀 김광현
프리미어 12 대표팀 김광현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몸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3-5로 석패하며, 대회 2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침묵이 매우 뼈아팠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양현종이 3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나무랄 데 없는 투구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날 김광현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대만전 이후 4일의 휴식을 취한 만큼 17일 결승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양현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광현의 등판은 불발됐다.

경기후 김광현은 "몸 상태는 괜찮다. 부상에서 회복한지 1년 밖에 안됐다. 올해만 야구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휴식이 더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별히 아픈 것은 아니지만, 팔이 조금 힘들었다. 지금까지는 참고 던졌다. 시즌 마지막 삼성전에서 힘을 너무 많이 썼다. 대전 한화전 경기서도 힘에 부쳤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내 피칭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많은 이닝을 던지다 보니 체력이 달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경기에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고 선수들이 나가서 열심히 해줬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내가 나갔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도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는 있을 것이다. 선수들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김경문 감독은 믹스트존을 지나가면서 "김광현은 무리를 안 시키려고 했다"며 등판이 불발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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