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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중요한 경기는 내일, 최선 다해 꼭 이길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김경문 감독 "중요한 경기는 내일, 최선 다해 꼭 이길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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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김경문 대표팀 감독
프리미어 12 김경문 대표팀 감독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중요한 경기는 내일, 최선 다해 꼭 이길 것"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4차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8-10으로 패했다.

선발 이승호가 2이닝 만에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을 당했지만, 5회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일본을 6-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아쉬운 주루플레이와 김현수의 만세 수비에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경기는 내일"이라며 "선수들 컨디션을 생각했다. 마지막 내일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마음을 모아서 즐겁게 잘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임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그동안 계속 시합을 뛰었던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내일 최상의 베스트 컨디션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분배해서 시합을 치렀다"면서 "오늘 경기는 잊어야 한다. 내일 경기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상 깊었던 일본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일본은 투수들이 굉장히 좋은데, 오늘은 승리 조에 있는 선수들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있다"며 "내일은 우리도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투수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과 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팀은 벤치 멤버들이 선발로 나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내일 라인업 구성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냐고 묻자 "수비를 강화해야할 것 같다"며 "코칭스태프와 상의 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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