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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 한국, 일본에 슈퍼R 4차전 8-10으로 석패 [프리미어12 S코어북]

'치열한 공방전' 한국, 일본에 슈퍼R 4차전 8-10으로 석패 [프리미어12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6 22:41
  • 수정 2019.11.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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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대표팀 이승호
프리미어 12 대표팀 이승호
프리미어 12 대표팀 황재균
프리미어 12 대표팀 황재균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이 일본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4차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8-10으로 패했다.

선취점을 먼저 내준 한국이었다. 2회말 2사까지 잡은 이승호는 아이자와 츠바사에게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맞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고, 기쿠치 료스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제 점수를 내줬다.

한국도 3회초 황재균이 상대 선발 키시 타카유키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선발 이승호는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다. 3회말 선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마루 요시히로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내주며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 이승호는 스즈키 세이야-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고,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이용찬도 선두타자 마츠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아이자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기쿠치 료스케의 유격수 땅볼에 1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3루 주자의 득점은 막지 못했다. 이승호의 승계 주자에게 모두 득점을 허용한 이용찬은 후속타자 야마다 테츠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꿔 2아웃을 잡은 뒤 사카모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기나긴 3회를 마쳤다.

대량 실점을 기록한 한국은 곧바로 응수에 나섰다. 4회초 박건우-김재환의 연속안타로 1, 3루의 찬스를 잡은 한국은 박병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강백호-박세혁-김상수가 각각 점수를 만들어내며 한국은 일본을 6-7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기쁨도 잠시 다시 점수 차는 벌어졌다. 5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자 5회말 이용찬은 1사 2루의 위기에서 야마다에게 좌익 선상에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함덕주가 투입됐지만, 함덕주도 마루에게 적시타를 맞아 6-9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7회초 한국은 이정후-허경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중견수 방면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 다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7회말 고우석이 추가 실점을 기록했고, 더이상 점수를 뽑지 못한 한국은 아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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