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코미디언 배정근이 오늘(16일) 개그우먼 출신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정근은 지난 9월 20일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게스트로 출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근은 "전국적으로 말하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떼며 "11월 16일에 결혼한다. 예비 신부도 방송을 하던 개그우먼이다. 일하다 만났다"고 밝혔다.
결혼을 두 달 앞둔 배정근은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예전보다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1990년생으로 올해 서른인데 선배들이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하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정근은 2016년 KBS 2TV '개그콘서트'로 데뷔해 강호동 닮은꼴인 일명 '3초 강호동'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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