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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안방마님' 양의지 "S존 신경 쓰지 않았고, 이승호는 잘 던질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대표팀 안방마님' 양의지 "S존 신경 쓰지 않았고, 이승호는 잘 던질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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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대표팀 포수 양의지
프리미어 12 대표팀 포수 양의지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주심 스트라이크 존 신경 쓰지 않았다. 이승호는 잘 던질 것"

양의지는 1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비록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지만, 멕시코 강타선을 상대로 팀 투수들을 이끌었고, 2020 도쿄올림픽 본선과 프리미어 12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데 일조했다.

경기후 양의지는 경기 중반부터 볼 배합을 바꿔 경기를 운영했다. 그는 "(이)영하가 멕시코 타선을 상대로 슬라이더 하나로는 견뎌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며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볼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뒤 결정구 외에 한 가지 구종을 더 던지게 하니 멕시코 타자들이 당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7-3으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이영하가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하자 양의지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에 "오늘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만약 타자가 출루하면 감이 좋은 1번 타자가 들어서는 순서였기 때문에 위기를 넘겨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은 다소 좁았다.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종종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의지는 "멕시코 투수들도 비슷한 관점에서 볼 판정을 해줬기 때문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며 "볼 판정에 항의하는 것보다 빨리 주심의 성향을 캐치해 우리 팀에 유리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를 제압하며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 대표팀이다. 양의지는 "감독님께서 뽑아주셨고, 많은 부탁을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루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웃었다.

한국은 16일 일본전 선발로 '좌완' 이승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승호가 잘 던질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던질 것 같다. 싱싱하다"며 "공의 구위도 좋고 로케이션 잘 되는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16일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한국은 '영건' 이승호가 선발로 출격하며, 일본은 통산 125승을 거둔 키시 타카유키가 나선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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