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상대 타순에 따라 이영하-차우찬 먼저 투입"
김경문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에 열린 미국과 대만의 맞대결에서 브랜트 루커의 재역전 홈런에 힘입어 미국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는 한국 팀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순간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 획득과 함께 결승전 직행을 확정 짓게 된다.
도쿄돔 멕시코전을 앞둔 김경문 감독은 "앞 경기가 우리 팀의 순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팀이라 경기를 봤다"며 "오늘 좋은 결과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상대 좌-우타자에 따라서 이영하와 차우찬이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오늘 경기로 끝을 내야 한다. 내일로 넘어가면 힘들어진다"며 김광현의 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멕시코전에 집중하겠다. 나머지는 결과가 나온 이후에 생각하겠다.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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