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리뷰] '괴팍한 5형제' 박준형→이진혁, 감동유발+파괴 오간 입담 클래스

[st&리뷰] '괴팍한 5형제' 박준형→이진혁, 감동유발+파괴 오간 입담 클래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1.15 10: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장면
JTBC '괴팍한 5형제' 방송장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황치열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순서대로 줄 세우시오'라는 과제를 받고 줄 세우기를 단행했다. '평생 건강 보장', '20년 젊어지기', '평생의 짝 만나기', '100억 복권 당첨', '얼굴 변경 가능' 등이었다. 5형제는 줄 세우기 과정에서 본인들의 인생관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감동을 안기는 한편, 감동을 박살내는 깐족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얼굴 변경 가능'을 4위에 놓으면서 어린 시절 상처를 밝혔다. "어릴 때 인종차별을 하도 당해서 백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어차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자체를 최고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20년 젊어지기'를 2위에 줄 세웠는데 "우리 아이가 22살이 되면 내가 70세다. 아이 덕분에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다"며 딸을 향한 늦깎이 아빠의 애정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넘치는 자기애로 웃음을 안겼다. '얼굴 변경 가능'은 원치 않는다면서 "내 얼굴, 내 몸이 그냥 다 좋다"고 말해 형제들의 원성을 샀다. '100억 복권 당첨'도 중요치 않다고 주장했는데, 이진혁이 "이미 많이 벌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허를 찔렀다. 황치열은 "나는 돈을 보고 하면 절대 못한다. 진짜 좋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 돈이 쌓여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돈이 쌓여있냐. 장훈이 형도 쌓여있다는 이야기는 안 한다"고 또 다시 허를 찔러 배꼽을 잡았다.

이진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줄 세우기를 선보였다. '평생의 짝 만나기'를 5위에 랭크 시키면서 "일단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긴 말하지 않고) 바로 넘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빈 선배님 얼굴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딱 한 번 해봤다. 자선활동 하는 사진을 봤는데, 안 씻고 꾀죄죄한 모습인데도 너무 잘생겼더라"며 비주얼을 극찬했다. 1위로 '100억 복권 당첨'을 선정했다.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효자의 면모를 발산했다.

김종국과 서장훈은 깐족 배틀을 펼치듯 서로의 약점을 노렸다. '평생의 짝 만나기'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평생의 짝을 만났어도 다시 만나야 하는 수도 생긴다"며 서장훈을 암묵적으로 디스했다. 서장훈 역시 "'평생의 짝 만나기'는 마음 속 1위다.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김종국의 자린고비 습관을 저격했다. 김종국이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두 칸밖에 안 쓴다고 폭로한 것. 김종국은 "두 겹은 안 찢어진다"며 때 아닌 화장지 강도 논쟁을 야기했다.

2부 '괴팍한 5지선다' 코너에는 솔비와 허영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5형제에게 '개인 방송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 '대화의 기술'에 대해 해답을 구했다. 서장훈이 2번 연속 꼴지를 하고 물벼락을 맞아 웃음보를 자극했다.

방송 말미 고정 MC로 합류한 '마지막 형제' 세븐틴 부승관의 모습이 예고에 담겨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괴팍한 5형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괴팍한 5형제'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