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슈퍼라운드 3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출격한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 분큐구의 도쿄돔구장에서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맞대결은 결승 진출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WBSC는 14일 선발 투수들을 모두 공개했다. 한국은 언더 핸드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한다. 박종훈은 지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조별라운드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한국과 맞붙는 멕시코는 우완 투수 마누엘 바레다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누엘 바레다는 이번 프리미어 12에서 두 경기에 나서 3⅔이닝 동안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1승을 기록 중이다. 두 차례 등판도 불펜 투수로 나왔던 만큼 사실상 오프너다. 지난 13일 멕시코 루벤 니에브로 투수 코치가 말한 대로 멕시코는 한국전에 '불펜 데이'로 맞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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