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조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겨울에는 새로운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연봉과 할부 상환에 사용된 금액이 5억 유로(약 6345억)를 넘어섰다. 증액도 불가하고 더 이상 지출할 여유가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틀레티코가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선수 매각이지만, 이는 계획에 없다”고 1월 이적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냈다.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고, 주앙 펠릭스, 키에런 트리피어, 마르코스 요렌테 등을 영입하면서 탄탄한 전력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연봉 한도 도달과 증액이 불가하다는 재정적인 문제가 부딪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는 조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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